본래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를 보장하는 제도나 법은 ‘갑’으로부터 ‘을’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세워진다. 특히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데 중요한 점은 보이지 않는 신분제가 존재하고 늘 존재하는 권력과 피권력층의 사회에서 모든 ‘을’을 지키기 위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가장 최선의 수단이 언론(the press)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여기서 듣도보도 못한 ‘신문의 자유’를 들먹거리면서 지껄이는 모양새는 마치
슈퍼갑들의 뒤를 닦아주며 살아갈 ‘자유’를 갑이 을들에게 다그치는 꼴이 아니고 뭔가
이 7:44 am on 2014/02/06 Permalink |
언론 산업이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경제체제에 매몰되어 선정주의와 편향성에 빠진 보도를 하고있는건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언론자유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일 때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생각할 때까지는 어떤 진정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