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게임업계에 원하는 것 – 슬로우 뉴스

“잘나간다면, 언제, 누가, 난데없이 해코지 해올지 모를 일이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이 모든게 경제논리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특히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민주정치라는 것이 이익집단들이 서로의 이익을 관철시켜나가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이 정치라는 것은 이해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결국 이익집단이라는 것들이 수익집단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일까, 결국 전자는 너무 순진한 어린 생각일 뿐일까

‘청소년활동진흥법’을 보며 ‘아, 단편적인 교육정책에 찌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거구나’라는 시선에서 ‘아, 청소년들을 핑계로 한 몫 챙겨보려는 거구나’라는 시선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고 이런 시선 속에서 내 몫을 챙겨보려는 큰 대가리를 갖는 것이 어른이 되는 것이라면 난 어른이 되는 것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그저 어린아이의 시선을 가진 수혜자에서 후원자가 되고 싶을 뿐이다.

4대악에서 게임말고 알콜, 마약, 도박 그리고 ‘돈’은 어떠냐 이 돈중독자들